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현대글로비스, '6.7조' 대규모 계약 15% 급등 '신고가'... "추가 상승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상 운임 상승·안정적 고객 확보'로 주가 상승 견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기아와 7조원에 달하는 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썼으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도 유력해 보인다.

물류업계에서는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했다는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2월 31일 6조7000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현대·기아차 전체 완성차 수출 물량의 50%에 달한다.

계약 규모는 현대차 3조3655억원, 기아 3조3340억원으로 두 회사와의 계약 모두 적용 환율이 1470원으로 상향됐다.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계약이 유지된다.

◆ 5년 장기 계약으로 물량·매출 '두 마리 토끼' 잡아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현대차·기아와 맺은 계약 금액은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전체 매출의 각각 13.1%, 13%에 수준이다. 두 건의 계약만으로 2023년 매출(25조6832억원)의 26%를 넘긴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기간이 늘어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과 2021년 현대차·기아와 해상운송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에는 각각 2년, 3년 단위로 이번 계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계약 기간이 짧았다. 당시 계약 규모는 7000원, 1조원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현대차·기아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선복 확보가 가능하고, 현대글로비스는 물량과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서로 '윈윈' 하는 방식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가 생산한 차량을 미주·중동·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 해상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 계약 소식에 주가 15% 급등…추가 상승도 기대 

이번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13만6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 거래일(11만8100원) 대비 1만8100원(15.33%) 뛴 것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선대를 기반으로 비계열사와의 계약에서도 운임 인상, 물량 확보 등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5년간의 장기 계약을 토대로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운영도 가능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의 현대차·기아 국내 생산 물량이 기존 60%에서 50%로 다소 줄었지만, 현대차·기아의 늘어난 생산량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볼륨 감소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충분한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가진다고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업계에서도 현대글로비스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끌어가는 데 이번 계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해운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기에 적용 환율까지 상향됐으면 추후 다른 회사와의 계약 협상에서 한층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고 이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