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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불어온 ESG 바람은? 예술위, 우수사례집 발간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0: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년도 ESG워킹그룹을 통하여 제정된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기반의 문화예술기관의 ESG경영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ESG워킹그룹 참여 기관의 다양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담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가 제정된 이후 발간된 첫 사례집으로, 문화예술기관의 ESG 경영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관들이 참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기관의 ESG경영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례집에는 강원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주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성남문화재단, 청주시산업진흥재단, 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등 총 9개 문화재단의 우수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각 기관은 환경보존, 지역사회와의 협력,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추진했다.

예술위는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문화예술기관들이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예술이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 사례집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ESG 경영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지역 재단이 자발적으로 ESG를 경영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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