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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與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첫 일정은 '무안 유가족 위로'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5:51

전국위원 787명 중 486명 찬성…찬성율 89.01%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수도권 5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30일 제14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한 '권영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원안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24 leehs@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전국위원 787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투표에는 546명(투표율 69.38%)이 참여했고, 486명의 찬성(찬성율 89.01%)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한 이후 14일 만에 새로운 당의 대표로서 국민의힘을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 제96조에 따르면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장은 당대표의 지위와 권한을 가진다.

권 비대위원장은 취임식도 생략한 채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무안으로 내려가 제주항공사고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한다.

비대위원 인선은 31일 예정된 제20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비대위윈장 비서실장에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살림을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4선 박대출, 3선 이양수 의원 등 중진이 거론되고 있다.

비대위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전국위 의결로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권 비대위원장은 분열된 당을 정비하고 쇄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권영세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조기 대선'도 치러야 한다. 12.3 계엄사태 전후로 분열된 당을 어떻게 정상궤도에 올려놓을지 권 비대위원장의 경험과 리더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국위원회 인사말에서 "권영세 의원을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어 갈 비대위원장 후보"라며 "5선의 경륜과 당정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실력으로 당의 혁신과 안정을 도모해주실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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