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교보생명,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 (무배당)' 출시…평생 치료 보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14:5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평생 치매와 간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 (무배당)'은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입원, 치료, 간병까지 치매 치료 여정을 맞춤 보장하는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하고 장기요양등급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또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간병인 사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특징이 있다.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와 경도∙중등도치매에 대해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해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 생활자금을 받는 동안 조기 사망 시에도 최소 3년간 지급이 보증된다. 예컨대 1계좌(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치매가 발병하면 진단보험금으로 1000만원과 매월 25만원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진단과 재가∙시설급여뿐만 아니라 방문요양지원금 등 세분화한 특약도 마련돼 장기요양등급(1~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나 시설급여를 이용할 경우 특약에 따라 매일 또는 매월 이용수당이 지급된다.

고령층을 위한 맞춤 보장도 담았다. 치매 검사, 약물 치료, 입원, 간병, 재해 등 여러 서비스에 대한 특화 보장을 강화했다.

입원간병인사용 특약을 통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간병인 비용도 매일 보장한다. 비갱신형 특약으로 일반형과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 특약 가입 시 사용일당은 계약일로부터 10년 후 150%, 20년 후 200%로 증가해 물가 상승에 따른 간병비용 증가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5·10·15·20년납 중 납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종신이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에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치매·간병특화형'이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층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을 출시했다"며 "치매와 장기요양 보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령층이 더욱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도 이날 동시에 출시됐다. 이 상품은 특정 질병 확정 진단이나 사망 이력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치매 및 장기요양 보장 범위 확대와 함께 다양한 보장 옵션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교보생명] 2024.12.24 ace@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