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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새해 첫날 '125년만의 첫 열차' 타고 울진 힐링여행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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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울진~부산' 잇는 동해선 1월1일부터 첫 운행
울진 죽변·후포항...물오른 '울진대게' 세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연안의 힐링 먹거리 관광명소 경북 울진에 철도시대가 열렸다.

우리나라 첫 열차인 경인선(노량진~인천 제물포) 개통 125년만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마지막날인 3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새해 첫날인 1월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울진 동해선 철도. 2024.12.24 nulcheon@newspim.com

부산~강릉'을 잇는 '동해선'이 이달 3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유일한 도로인 '7번.36국도'에 의존한 채 '만년 교통 오지'라는 오명이 각인돼 있던 울진지역에 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되면서 '삼욕(三浴;온천.바다.금강송숲)'의 생태관광명소 울진이 힐링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새해 1월1일부터 '강릉~울진~부산을 잇는 동해선'이 첫 운행을 예고하면서 명품 먹거리와 온천욕을 곁들인 겨울철 생태관광 여행지로 경북 울진군이 각광을 받고 있는 셈이다.

울진 역사상 처음으로 철도가 운행되는 1월은 명품 겨울먹거리 '울진대게'가 절정을 이루는 대게철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대표 브랜드인 '울진대게' 조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지난 20일,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첫 대게를 직접 위판하고 있다.2024.12.24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의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철을 맞아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이 울진대게 본격 조업에 나서면서 주말이면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울진대게' 주산지인 죽변항은 지난 20일 첫 대게그물을 끌어 올리며 본격적인 대게철을 알렸다.

이날 첫 위판에 참가한 '울진대게'는 1만1167마리, 위판고는 약 1억 959만원으로 집계되면서 '대게 대풍'을 예고했다.

첫 대게 출하에 나선 죽변항의 아침은 대게를 비롯 대구, 골뱅이, 방어, 문어 등 겨울철 죽변항의 수산물 경매로 장관을 이룬다.

울진대게 경매가 치러지는 오전 9시. 죽변항은 자망어선이 밤새 걷어 올린 속이 꽉찬 '울진대게'를 위판장에 풀어 놓느라 분주하다.

대게를 가득 실은 자망어선이 교대로 입항하면 속이 꽉찬 울진대게를 구하기 위한 울진죽변수협 소속 중매인들의 경쟁이 흡사 소리 없는 전쟁터처럼 긴장감마저 돈다.

대게 경매 과정은 한편의 역동적 드라마이다.

울진죽변수협이 주관하는 '대게경매' 과정이 죽변항의 삶의 문화를 담은 관광콘텐츠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관광객들이 대게 경매 과정을 직접 보기위해 앞 다투어 죽변수협 위판장으로 몰려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해양생태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울진군 죽변항 대게 위판 모습.2024.12.24 nulcheon@newspim.com

◇최고 품격 '울진대게'....죽변항 대게잡이 어민들의 숨은 노력이 빚은 결실
◇그물코 늘리고 조업기간 줄이고...'위판량 쿼터제' 자율 도입

울진군의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의 대게자망어업인들은 수년 전부터 법적 대게 금어기가 해제되는 11월 1일을 자율적으로 1개월 늦춘 12월 1일부터 조업에 들어간다.

울진지역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조업시기를 늦춘 것은 오로지 대게자원의 지속가능한 생태어로를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이른바 '물게(살이 차지 않은 게)'의 유통을 억제해 '울진대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다.

울진지역 자망어업인들은 또 대게 그물코의 크기도 늘리는 등 대게자원 보존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죽변항의 대게잡이 어민들의 모임인 죽변자망협회는 수년 전부터 울진 대게자원 보존을 위해 자율적으로 'TAC총허용어획량제' 운영과 함께 '위판량 쿼터제'를 도입하고 대게자망어선 1척당 1일 1000마리까지만 위판할 수 있도록 규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안어선의 경우, 1척당 기본 어획량 200마리에 3인 선원의 경우에는 500마리를 더해 총 700마리를, 5인 선원일 경우에는 700마리를 더해 900마리를 1일 위판할 수 있다. 또 근해어선은 1척당 300마리 기준에 선원 수에 따라 1일 최고 1,000마리까지 위판 가능하다.

죽변항 대게잡이 어민들의 '대게 자원 보존' 노력은 정부로부터 '2024 자율관리공동체 평가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북 울진의 죽변항.[사진=울진군] 2024.12.24 nulcheon@newspim.com

어업인들의 생태어로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얻어지는 '울진대게'는 죽변항을 비롯 후포항과 사동, 덕신, 오산항 등 울진지역 주요 대게 생산 어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외지 대게상인들로부터 "가장 믿음직한 대게 브랜드"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자연 용출 온천이자 국민보양온천인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 겨울 풍경.[사진=울진군]2024.12.24 nulcheon@newspim.com

◇'울진대게' 맛에 취하고...'국민보양온천' 덕구온천에서 힐링을

죽변항에서 울진대게 맛을 보았다면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장을 찾는 것이 울진 힐링 여행을 위한 맞춤 패키지이다.

울진덕구온천은 정부가 지정한 '국민보양온천'이다.

덕구온천은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무미·무색·무취의 철천(鐵泉)이다.

최근 '국민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면서 덕구온천은 가족 힐링여행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43℃의 온천수는 피부병·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덕구온천을 낳은 응봉산은 산의 형세가 동해를 굽어보는 매를 닮았다 하여 '매봉산'으로 불리며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가히 압권이다.

응봉산으로 오르는 덕구계곡은 '덕구온천'의 노천 원탕을 품은 곳으로 4㎞ 계곡에는 세계 유명한 교량들을 축소해 만든 금문교, 노르망디교, 하버교, 장제이교 등 12개소의 교량이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려 볼거리를 한아름 안겨준다.

또 자연 용출 온천인 덕구온천의 원탕에는 '족욕탕'이 마련돼 있어 등산객들의 피로를 단번에 풀어준다. 덕구온천 곁에는 세계적 명품 금강소나무숲이 빚은 구수곡휴양림과 구수곡계곡이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동굴'로 불리며 생태역사관광 명소로 각광받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경북 울진의 성류굴.2024.12.24 nulcheon@newspim.com

◇ 신라 진흥왕이 놀다 간 '국민동굴' 성류굴

성류굴은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을 끼고 발달한 천연 석회동굴로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국민동굴'이다.

총길이는 약 800m, 주 굴의 길이는 약 470m이며 최대너비가 18m이다.

2억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 석회동굴로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 하여 '선유굴'이라고도 한다.

신라 보천태자의 전설을 비롯 굴신신화 등 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보고이자 우리나라 최초 동굴기행기인 가정(稼亭) 이곡(李穀 1298~1351)선생의 '관동유기'의 현장이다.

울진 성류굴에서 발견된 '진흥왕' 관련 국보급 명문 근경(오세윤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촬영).[사진=울진군] 2024.12.24 nulcheon@newspim.com

최근 몇년 동안 신라시대 화랑을 비롯 고려·조선시대 관리, 승려, 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성류굴을 탐방하고 남긴 명문 70여점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성류굴 내에서 '신라 6세기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국보급 명문이 발견되면서 그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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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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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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