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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뉴진스, 계약해지 주장 철회하고 소속사와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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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자 연예제작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가 뉴진스의 계약 해지 통보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2.06 oks34@newspim.com

연제협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 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며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제협은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라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제협은 또 "빠른 성공을 거둔 3년 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제협은 이어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된다"면서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확실한 보완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뉴진스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3일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맞섰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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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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