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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 사교육 디지털 학습지와 어떻게 다르냐"…교사들도 '차별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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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초기, 학습 데이터 부족 우려
2025년 새 학기 AI교과서 혼란 예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잠자는 교실을 깨운다'는 명목으로 추진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우여곡절 끝에 첫 선을 보였지만, 사교육업체의 '디지털 참고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사를 도와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충실히 학습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평가 기능 등 일부는 개선됐지만, 도입 초기부터 이어져온 'AI교과서가 디지털 학습지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답은 여전히 내놓지 못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AI디지털교과서 시연 행사에서 검정에 통과한 영어 교과서의 일부 기능/제공=교육부

특히 AI교과서 검정이 끝났지만, 교과서라는 '법적 지위' 마저 박탈될 위기체 처해 있어 학교 채택까지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일 교육부는 검정 심사를 마친 AI교과서 일부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에 공개하고, 일부 기능을 시연했다. AI교과서는 초등 3·4학년과 중1·고1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도입된다. 교육당국 검정심사에서는 총 76종이 최종 합격했다.

이날 선보인 과목은 중1 영어였다. 영어 교과 과정 중 '현재진행형'을 배우는 단원에서 AI교과서는 학생들에게 현재진행형 문장 작성을 요구했다.

현재진행형을 모른다고 가정한 후 AI챗봇에 '현재진행형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물었을 경우 이에 대한 설명과 문장 설명이 제시됐다. 문법과 적절성 등에 대해서는 AI교과서가 점검하고, 틀린 부분은 수정했다.

AI교과서가 도입되면 교사의 학생에 대한 평가도 예상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교사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수업한 내용 중 학생이 모르는 부분에 대한 보충 수업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AI교과서 개발에 관여한 현직 교사들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 결과 및 도입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29 yooksa@newspim.com

하지만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교육 기업의 '디지털 학습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 업체가 '디지털 학습지'도 만들고 AI교과서도 만드는 경우도 있어 차별점을 찾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AI교과서 초기 1~2년은 학생들이 AI의 도움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AI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구동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시연에 참여한 B업체 관계자는 "교과서는 교육 과정에 기반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개발된다"며 "사교육 참고서와는 다르게 AI교과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용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습 데이터 부족으로 초기 AI교과서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며 "내년 학기초 교과서 선정 과정 등에서도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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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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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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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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