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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드론 배송 안전성 확보에 앞장선다...드론 배송 안전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7:26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7:2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차세대 택배 시스템인 드론 배송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성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북 김천 드론 자격센터에서 '2024년 드론배송 안전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역별 드론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14개 지역 173개 배달점)됨에 따른 배송 업계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와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드론배송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업체별 안전관리 담당자, 학계, 연구계, 지자체, 군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 드론배송 안전세미나' 모습 [사진=TS]

1부에서는 국토부와 TS가 ▲드론 배송 확산과 안전관리 이행의 중요성 ▲드론 배송 사고사례 및 업체별 위해요인 관리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나르마, ㈜파블로항공, ㈜니나노컴퍼니에서 ▲드론비행 위해요인 평가 및 안전관리 적용 사례 ▲사고 예방을 위한 업체별 안전관리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쿼터니언, ㈜해양드론기술, 울주군청에서 업계와 지자체가 생각하는 드론배송 안전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 한국항공대 이금진 교수는 "드론 배송이 확산 되는 시점에서 업계의 자체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드론 비행의 위험도에 따라 안전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드론배송의 위험요인 정보와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드론배송과 관련한 업계 안전기술 교류의 장을 만드는 등 드론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드론배송 모델 수립과 상용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TS는 드론 배송사업자에 대한 안전체계 승인, 배송로 설계 검증 등 안전성 확보를 책임지고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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