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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최성호 전 네이버 부사장 영입... AI 사업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8:13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8:1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투자금융 인공지능(AI) 기업 씽크풀은 AI 역량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AX(AI Transformation) 전문가인 최성호 전 네이버 부사장을 기술전략전문위원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성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네이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네이버 검색, 뉴스, 쇼핑, 금융 등 인터넷 포털 전체의 개발과 관리를 총괄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센터장, 클라우드 센터장, B2B 솔루션 센터장, 스마트 비즈니스 센터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The DX (디지털 전환 실행 교과서)'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AI 투자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AI시대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씽크풀은 AI 투자기관을 위한 AI통합지원시스템을 모듈형으로 구축하고 중대형 증권사들에게 관련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개발ㆍ제공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및 AI기반의 개인투자자 투자의사결정 지원 서비스인 'RASSI(Robot Assembly System on Stock Investment)'도 제공하고 있다.

씽크풀은 최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을 융합한 보다 혁신적인 AI솔루션과 서비스들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한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소(ATC+) R&D 과제로 진행중인 '글로벌 AI기반 투자지원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를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으로 분석과 서비스 대상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최성호 부사장의 영입은 씽크풀의 AI 기반 투자 솔루션과 서비스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는 AX 분야에서 검증된 최고의 리더로, 씽크풀의 AI 기술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호 부사장은 "씽크풀의 비전과 기술적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의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씽크풀이 투자금융 시장에서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술적 전략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씽크풀은 AI 역량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AX(AI Transformation) 전문가인 최성호 전 네이버 부사장을 기술전략전문위원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좌), 최성호 전 네이버 부사장(우). [사진제공=씽크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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