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김연경 20득점 펄펄 날고... 흥국생명 개막 8연승 달려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21:37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21:37

흥국생명 1위 질주... 메가 부상 결장한 정관장은 4연패 수렁
장신 세터 이민규 블로킹 6개... 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3-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연경은 20득점으로 펄펄 날고 흥국생명은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22)으로 눌렀다.

10월 18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흥국생명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8경기를 이겨 승점 23을 쌓았다. 풀세트 접전도 단 한 번뿐이다.

김연경이 20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전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이날도 흥국생명은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20·7승1패)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김연경과 투트쿠(14점)가 34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블로킹 득점 3개, 김수지가 3개를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허벅지 근육통으로 결장한 정관장(승점 10·3승5패)은 4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 10-10 동점에서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 오픈, 투트쿠의 퀵 오픈이 연이어 터져 13-10으로 달아났다. 이후 김수지와 정윤주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리며 25-16으로 손쉽게 세트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12-14로 끌려가다 김연경과 투트쿠의 오픈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연경은 14-14에서 서브 에이스로 역전을 끌어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19-18에서 김연경의 퀵 오픈과 투트쿠의 후위 공격,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21-18로 도망가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21-21에서 김연경이 상대 블로커 손을 노린 재치 있는 공격을 성공한 뒤, 랠리에서 퀵 오픈을 상대 진영에 꽂았다. 김연경은 23-21에서도 오픈 공격을 성공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4-22에서도 김연경이 날아올라 대각을 노린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선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3 20-25 25-20 25-23)로 물리쳤다.

4연패를 탈출하고 귀중한 승점 3을 보탠 OK저축은행은 최하위 탈출은 실패했으나 6위 KB손해보험과 승점 7로 같아졌다. 반면 우리카드는 외국인 주포 아히의 이탈 속에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20일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한 후 세터 이민규(가운데)의 6개 블로킹을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KOVO]

OK저축은행의 1m91 장신 세터 이민규가 6개 블로킹을 터트리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장빙롱(14득점), 송희채(11득점), 신호진(11득점), 박창성(10득점), 크리스(7득점) 등 고르게 득점했다.

우리카드에선 에이스 김지한이 17득점으로 분전했고 알리도 13득점으로 거들었지만 팀 범실이 25개로 많아 패배를 불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