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제 시간에 안 온다" 서울 지하철 태업 첫날, 시민 불편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서울지하철 1~8호선 태업 운행 첫날
평소보다 일찍 출근...제 시간에 오지 않아 불편하다는 반응
배차량 비슷·평소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서울=뉴스핌] 박우진 신수용 조준경 송현도 기자 =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지연 운행이 시작된 첫날, 시민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길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일부 전철은 제시간에 오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배차 간격 등은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아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으로까지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인천에서 출근하는 직장인 한 모(37) 씨는 "지각할까 봐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나왔는데 일부 구간에서 느리게 운행하는 것 같긴 했다"며 "늦진 않을 것 같은데 일찍 나오느라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오전 8시, 지하철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에서는 평소보다 사람들이 몰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일부 전철이 제시간에 오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반응이었다.

3호선으로 환승하려는 직장인 김 모(33) 씨는 "1호선을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전철이 제시간에 안 와서 불편했다"며 "서둘러서 가야겠다"며 뛰어갔다.

태업한다는 소식에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듯했다. 3호선에서 7호선을 환승하던 양 모(72) 씨는 "태업 소식 때문에 버스 탄다는 지인들이 많은 것 같았다"며 "서민들 불편하게 하는 태업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돌입한 20일 서울 5호선 공덕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대화거부시 내달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24.11.20 yooksa@newspim.com

오전 7시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에는 평소와 비슷한 배차량을 보였다.

경기도 과천에서 신용산역으로 출근하는 회사원 서 모(34) 씨는 "평소에도 이 시간대에 나오는데 지하철을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탔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는 평소와 비슷하게 출근길에 이동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하철은 2~3분마다 들어오는 등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함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역사 내에서는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운영되고 있다"며 "급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오전 8시 30분쯤 서울역에서는 "앞 열차가 밀려 천천히 운행 중"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영등포역에서 환승해 1호선을 탄 김 모(50) 씨는 "오늘 태업인 줄 몰랐다. 이 구간은 항상 붐비는데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돌입한 20일 서울 5호선 공덕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대화거부시 내달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24.11.20 yooksa@newspim.com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0.55% 찬성률로 가결됐다. 1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1노조는 서울시와 사측이 교섭을 거부할 경우 다음 달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파업 이전에 이날부터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다. 태업은 감속 운행이나 정차 위치 재조정 등을 통해 업무 능률을 저하하는 쟁의 행위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노조의 준법 투쟁에 대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열차 운행은 평상시와 같이 총 3189회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혼잡 역사의 경우 본부, 영업사업소, 지하철 보안관 인력이 유기적으로 지원해 질서 유지와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