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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수석 부회장 승진…'트럼프 2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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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부회장 승진
미 대선 이후 경영 환경 대응 위해 사장단 인사 마련
핵심 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 확보 나설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현대는 2024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왼쪽부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HD현대 사장단 인사를 통해 각각 승진했다. [사진=HD현대]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내정,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내정,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 내정,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내정. [사진=HD현대]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1965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이며,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은 1969년생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정된 정임주 부사장은 1969년생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공정 및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대케미칼 안전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1966년생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력기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제품개발, 영업, 생산 등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HD현대는 2025년이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조선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와 공정안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초격차 기술 개발 및 내재화를 통해 불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기계 부문은 차세대 신모델 개발 완료, 울산 신공장 준공, 시너지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경영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제마진 축소와 석유화학 시장 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이날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이러한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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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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