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중국태평양보험' 재평가① 기관 매수평가+목표가 상향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태평양보험 성장성과 투자가치 진단
최근 기관 매수 의견 봇물, 관심도 급상승
3분기 우수 실적, 성장 지속 낙관론 영향
올해 주가 63%↑, 배당과 밸류 매력 보유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11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월 16일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30개 종목이 기관으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을 받았는데, 그 중 가장 많은 6곳의 기관으로부터 매수 평가를 받은 종목은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CPIC 601601.SH/2601.HK)이었다.

올해 들어 보험업계 전반의 눈에 띄는 실적과 주가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태평양보험은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종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태평양보험이 시장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우수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년간 심화됐던 실적 둔화 압박이 올해 들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기관의 낙관론까지 더해지면서, 우수한 배당·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보유한 중국태평양보험의 가성비 우위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중국태평양보험의 실적과 주가 회복세 지속 가능성을 진단해보고, 어떠한 포인트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 'A+H+G 상장' 1호 보험사 타이틀 보유

중국태평양보험은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중국 국영 4대 보험사 중 하나로, 1991년 5월 13일 설립됐다. 산하에 '중국태평양생명보험주식유한공사'와 '태평양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를 포함한 다수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종합형 보험사로 △생명보험 △재산보험 △양로보험 △건강보험 △농업보험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 관여하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세 곳에 동시 상장된 최초의 보험사로서,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G주(런던 증시에 상장된 주식) 1호 보험사'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2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09년 12월 23일 홍콩증권거래소에도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이후 2020년 6월 17일 중국태평양보험이 발행한 해외주식예탁증서(GDR)가 런던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되면서 중국 보험사로는 최초로 3대 시장에 동시 상장한 'A+H+G 기업'이 됐다. 

당시 중국태평양보험의 런던증시 상장은 화태증권(華泰證券)에 이어 후룬퉁(滬倫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 교차거래 제도)을 통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입성한 두 번째 기업의 탄생을 알리는 동시에, 1년 동안 중단됐던 상하이거래소와 런던거래소의 후룬퉁 거래 재개를 의미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중국태평양보험은 자금조달 루트를 해외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국제화를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확대를 비롯해 기업 전체의 경영관리능력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따라 붙었다. 

[사진 = 웨이보 캡처] 2020년 6월 17일 중국태평양보험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온라인 상장식(코로나19 사태 영향)'을 통해 타종 행사를 갖고 런던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했음을 알렸다.

◆ 2년간 실적 압박, 올해 전환점 맞이해 뚜렷한 개선

최근 중국태평양보험을 향한 기관의 매수 평가가 이어지는 핵심 배경 중 하나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실적 둔화 압박이 올해 들어 확실한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10월 15일 저녁 중국태평양보험은 올해 3개 분기(1~9월) 주주 귀속 순이익이 370억~39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7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3분기 단일 분기 순이익은 119억~143억 위안으로 146~196%의 성장률 달성이 예상된다.

지난 2년간 중국태평양보험은 보험수요 축소 및 주식시장 부진 장기화 등으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2022~2023년 연간 순이익 성장률은 -8.3%와 -17.1%로 역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태평양보험의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8%와 37.10% 늘어 두 자릿수의 성장폭을 기록했다.

중국태평양보험이 거둔 보험비가 업계 전체 보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하락했다. 2012~2023년 중국태평양 생명보험의 점유율은 9.4%에서 6.6%로, 재산보험의 점유율은 12.6%에서 12.0%로 하락했다.

이처럼 점유율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업계 중국생명보험과 평안생명보험에 이은 3위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산하의 양대 자회사인 '중국태평양생명보험주식유한공사'와 '태평양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의 올해 3개 분기 보험비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와 7.7% 늘었다. 

실적 성장 배경과 관련해 중국태평양보험은 전략적 자산 배분 계획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비율의 주식 자산을 유지했으며, 최근 자본 시장의 회복세 속에 올해 3개 분기 투자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말 기준, 중국태평양보험의 주식 등에 대한 자산 투자비중은 11.7%로 다른 보험 상장사 대비 중간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중립적 관점에서 3분기 중국태평양보험의 보험서비스와 투자수익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각각 23%와 1618%로, 전체 세전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와 63%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개원증권은 주식시장의 뚜렷한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 사업 영역인 생명보험 수익 규모가 확대되고 소비자 평균 수익이 높아지는 등의 상황을 예상하면서 향후 3년간의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2024~2026년 중국태평양보험의 주주 귀속 순이익은 478억 위안, 622억 위안, 714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3%, 30.2%, 14.7%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전 전망치는 각각 378억 위안, 448억 위안, 499억 위안이었다.

<'중국태평양보험' 재평가② 실적·주가 개선+배당·밸류 매력>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