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LK삼양, 아이에스동서와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9:01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9:0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K삼양 지난 11일 아이에스동서와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의 공급 및 도입을 통해 화재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프리미엄 공동주택의 확산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LK삼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에스동서가 내달부터 고양시 덕은지구에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인 총 378실 규모의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한강'을 시작으로, 경산시 중산지구에 공급 예정인 3443세대 주상복합아파트 '펜타힐즈 W'를 비롯한 다수의 분양 예정 단지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에스동서에 공급한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의 기능과 품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LK삼양 구본욱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아이에스동서 남병옥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K삼양]

아이에스동서는 전기차 주차구역 안전 설비에 대한 보다 엄격한 설계 규격을 마련하고 LK삼양이 개발한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도입에 대한 효과성 평가 및 피드백을 지원하며 적용 현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K삼양은 카메라 교환렌즈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카메라용 교환렌즈 제조사로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즈 설계부터 광학·부품 가공, 조립, 판매까지 일관된 생산 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열화상 솔루션, 머신비전, 우주항공(드론, 인공위성)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LK삼양의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화재 감지 센서 등의 하드웨어와 화재 감지 및 알람, 영상 및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하는 관제 소프트웨어 일체로 구성되어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위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여 화재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7만 3천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시공능력평가'에서 21위를 기록하는 등 주택사업과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 품질을 인정받는 종합건설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파트 '에일린의 뜰'과 주상복합 'W(더블유)'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이에스동서는 지금까지 전국 4만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해왔다. 또한 콘크리트 파일, PC(Precast Concrete) 제품을 생산하고, 이차전지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LK삼양 구본욱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에스동서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형 프리미엄 주거문화 선도'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하도록 아이에스동서에 특화된 화재 조기 감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본 협약을 통해 건설사와 수분양자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니즈를 확인한 바, 향후 건설사 고객 물량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남병옥 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안전 강화를 위해 자사 건축물에 전기차 주차구역 안전 설비 구축을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지에 안전을 강화한 전문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 받은 LK삼양의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