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복지부, 의료사고 책임보험 통합 신설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사협회, 회원 대상 공제회 운영…가입률 34%
병원급 의사·의료기관, 민간보험 가입률 19%
정부, 의사협회·병원협회 통합 공제회 신설 추진
정부 보험료 일부 지원…보상 범위 설정 주목
삼성화재·현대해상 후폭풍…보험업계 예의주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현재 두 종류로 나뉘어진 의료사고 책임보험을 정부가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보험료 일부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서다.

29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와 함께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료사고 책임보험·공제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의료계의 의료사고 책임보험 공제회는 민간 보험 또는 의협이 운영하는 '의료사고배상 공제'로 운영된다. 의료기관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가 운영하는 민간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다.

보험사가 병원 규모에 따라 보험료를 제시하고 의료사고나 분쟁이 발생하면 보험회사에 의뢰한다. 만일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의료소송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반면 의사는 의료사고를 대비해 의협이 운영하는 공제회에 가입한다. 정해진 공제회비를 납부하고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해진 금액을 보상받는다. 예를 들어 최대 5억원 보상 시 연 보험료는 외과계 1200만원, 산부인과 1173만원, 내과계 120만원이다. 다만 의협 운영 공제회는 300병상 미만 병원급도 가입가능하다.

복지부의 2022년 3월 기준 의료사고배상공제 가입률은 병원급은 19%(813개), 의원급 34%(1만6033명)에 머물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서 보험·공제를 개발해 모든 의사 또는 의료기관이 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협과 병협을 만나 의료계를 대표하는 공제회를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제회는 법적으로 정부가 만들 수 없다"며 "의협과 병협을 만나 의료계 둘이 힘을 합쳐 대표할 수 있는 공제회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답변은 못 받았다"며 "11월까지 답변을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의협과 병협은 복지부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료사고 보험료 지원 비율이 관건이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복지부는 내년도 필수의료과 전공의·전문의 대상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지원 비율을 연 보험료의 50%로 산정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보험료 지원 비율을 30%로 줄였다. 다만 국회 예산 논의 과정이 남아있어 지원 비율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공제회 신설을 두고 의협 관계자는 "결정이 안 됐다"고 밝혔다. 병협 관계자는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며 "공식적으로 정리된 입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병협 관계자는 "병원 입장에선 (신설) 공제회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며 "장점은 박리다매 형태로 모수가 커지면 보험료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단점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정부가 얼마나 지원하고 보상 기준과 한계를 어디까지 설정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그런데 복지부가) 하겠다고만 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없어 (설명을)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협과 병협뿐 아니라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도 의료계 관계자를 만나는 등 의료사고 책임보험·공제회 신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행 의료기관을 대상 의료사고 책임보험은 삼성화재가 주력하고 현대해상이 조력하는 방식이다. 다만 진료과에 따라 역할이 바뀌기도 한다.

병협 관계자는 "보험사들도 어떤 보험사가 참여하는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얼마만큼 문을 여느냐에 따라 보험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말지 달라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협 관계자는 "(공제회가 신설되면) 정부 보험료 지원 비율이 30%냐 50%냐에 따라 보험 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의료 환경 등을 고려해 보험료율을 산정하는 등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정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