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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칼럼] '한강 앓이'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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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문화스포츠 부장 =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과 함께 '한강 앓이'는 신드롬을 넘어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읽는 이의 양심을 두드리곤 하는 그의 글은 개인의 고통과 사연이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일깨워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의 힘은 정치적 갈등과 모럴 해저드로 지친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줍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강의 작품은 단 6일 만에 100만부 이상 팔려나가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같은 일은 유례 없는 일입니다. 대형 서점에서는 공급 부족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교보문고 김현정 과장은 "이 열기가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될 것 같다"고 말해, 한강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실감케 합니다.

노벨상 주최 측은 한강 작가를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삶과 죽음, 신체와 영혼 사이의 독특한 연결을 탐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성찰에 빠지게 만듭니다. 마냥 한국이 좋아 한국어를 독학, 그녀의 작품을 전 세계에 전달한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는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노벨 문학상은 지금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다.  yooksa@newspim.com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한강 앓이가 문화 주소비층 30대 등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50~60대 독자층까지 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문학적 신드롬을 넘어,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신체와 정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강 작품의 보편적 메시지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책 읽는 문화를 다시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종이책 독서율 하락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강의 영향력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을 다시금 볼수 있는 이 흐름은 침체된 한국 문학의 르네상스뿐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는 문화적 가치의 회복을 뜻하는 지도 모릅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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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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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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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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