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 신상 공개' 김민웅, 집유 2년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대법 "반성·자숙하는 태도 보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30일 항소심 선고를 받고 나오는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2024.01.30 dosong@newspim.com

김 전 교수는 2020년 12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2016~2018년 비서실에서 근무할 당시 박 전 시장에게 보낸 생일 축하 편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피해자 실명을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교수는 시력이 좋지 않아 피해자의 실명이 기재된 편지 파일을 게시할 때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박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는 성폭력처벌법에서 규정하는 '피해자'가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1심은 김 전 교수의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할 때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의 전파력과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도 범행에 이른 점, 피해자가 2차 가해를 호소하면서 김 전 교수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교수가 게시물을 게재한 후 삭제하기까지 게시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다른 곳에 재유포한 정황은 나타나 있지 않은 점 등도 고려했다.

2심도 김 전 교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 전 교수는 시력과 시야가 좋지 않다고 주장하나 사건 당시 그는 직접 게시글을 올리고 여러 번 수정했고, 이후에도 페이스북에 다른 게시글을 작성·게시했다"며 "게시글의 내용 및 편지 파일의 취득 경위 등을 더해 보면 시력이 좋지 않아 피해자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주장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밤늦은 시간 '좋은 냄새 난다, 킁킁',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등의 부적절한 문자메시지와 런닝 입은 셀카 사진, 여성의 가슴이 부각된 이모티콘 등을 보낸 사실 등을 인정했다"며 "이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은 김 전 교수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그의 실명이 기재된 편지 파일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죄질이 가볍지 않고, 이 사건 범행으로 해당 손 편지가 다수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재확산돼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로부터 무차별적인 욕설과 비난을 받았으며 결국 개명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전 교수는 1심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가 당심에 이르러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할 뿐 아니라 '이 사건 피해자는 성폭력 범죄의 피해자가 아니다. 1차 가해가 성립될 수 없으므로 2차 가해도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거나 자숙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김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