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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오공' 신드롬에 들썩이는 중국 게임주② 전환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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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의 성공에 변화하는 게임산업 지형도
판호 발급, 정책 지원 등 다양한 호재 주목
지속되는 하락세 게임주, 전환점 도래 기대

이 기사는 8월 22일 오전 11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오공' 신드롬에 들썩이는 중국 게임주① 전환점 맞을까>에서 이어짐.

 

◆ 판호 안정화&엔터 산업 지원책 '호재 다수'

다수의 기관들은 오공의 출시는 중국 본토 게임 개발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3A 게임' 대작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한다. 앞서 언급했듯 오공은 중국 최초의 '3A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공의 성공은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과 중국 문화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물꼬를 틔어준 동시에, 게임 산업의 후속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성증권(長城證券)은 2023년 12월부터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수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게임 산업의 전망을 낙관했다.

게임 판호 발급의 정상화는 게임 업계의 공급 측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신작 게임의 잇단 출시는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련 섹터의 상승모멘텀을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당국의 게임 판호 발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게임 섹터의 최대 호재 중 하나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와 SPDB 인터내셔널(浦銀國際)증권에 따르면 2024년 1~7월 누적 발급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794건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게임과 해외 게임에 대한 발급 건수는 각각 733건과 6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8월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 속에 중단됐던 판호 발급은 2022년 4월부터 재개됐고, 지난해부터 발급 수량과 주기 등 측면에서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105개의 국산 게임에 대해 판호 발급을 승인했는데, 당국이 한 번에 100건 이상의 판호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를 당국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규제에서 지원으로 완전히 선회했으며, 판호 발급이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중국 게임시장 조사업체 CNG(伽馬數據)가 중국 음향영상데이터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中國音數協遊戲工委∙GPC)가 발표한 '2024년 1~6월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를 기반으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 시장 판매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늘어난 1473억 위안을 기록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중국 게임 시장 유저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0.88% 늘어난 6억74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목되는 것은 해외 시장에서 중국 국산 게임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는 것이다.  상반기 전체 판매수익 중 중국 국산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창출한 수익은 1177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줄어든 반면, 해외시장에서 창출한 수익은 86억 달러로 4.24% 늘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8월 초 국무원이 '서비스 소비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통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소비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온라인 문학, 온라인 공연, 온라인 게임, TV∙라디오 방송 및 네트워크 시청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의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게임 산업과 섹터, 전환점 도래 기대감 확대

오공의 인기 돌풍은 중국 증시에서 '오공 테마주'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게임주의 상승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세부 산업을 대표하는 32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애니메이션게임지수(930901)는 올해 들어 27% 하락했다. 

현재 게임 섹터의 주가는 전반적인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다.

중국 증권 데이터 제공업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이 산출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월 21일 기준 34.79배로 86개 세부 섹터 중 수치가 높은 순으로 5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중정지수유한공사 홈페이지] 중국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세부 산업을 대표하는 32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애니메이션게임지수(930901) 1년간 주가 추이.

최근 오공 게임과 연계된 '오공 테마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의 경우 오공과의 연계성이 크지 않음에도 주가가 급등해 투자 경고음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대표적으로 중국 유명 영화 제작사 화이브라더스(300027.SZ)의 경우 최근 20일간 주가가 80% 이상 상승했다.

오공 게임 개발사인 게임 사이언스(遊戲科學∙GAME SCIENCE)의 지분 1%를 간접 보유한 것이 투자금이 몰린 배경이 됐다. 대주주도 아닌 소주주임에도 오공이라는 이슈를 맞이해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하고 있는 것. 

최근 몇 년간 화이브라더스는 주력 사업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내는 가운데 부채는 계속 늘어나면서 자금난에 빠졌고,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자산 매각을 반복해왔다.

올해 1분기 화이브라더스의 영업수익(매출)은 9522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하락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76% 줄어든 마이너스(-) 1856만 위안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적자 랠리를 이어가면서, 6년간 79억62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8월 21일 기준 시가총액은 2015년 최고점 대비 현재까지 87%나 줄었고, 12개월 선행 PER은 -13.44배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실적과 주가 모두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던 화이브라더스는 오공 이슈를 맞이해 눈에 띄는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투기성 자금의 유입에 따른 단기적 급등세를 경계하며 투자 경고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오공 신드롬이 단기적인 화제성 이슈로 끝날 지, 이를 기점으로 게임 섹터가 밸류에이션 개선의 전환점을 맞이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수의 전문기관 의견을 종합해보면 단기적으로는 게임 섹터가의 밸류에이션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는 있겠으나 극적인 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의견은 크지 않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게임 산업을 둘러싼 정책적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공의 성공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 문화관광 부가가치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게임 섹터의 수익과 주가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여력은 분명 존재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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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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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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