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8나노 반도체 노광기 개발 소식에 지수 반등, 관련주 대거 상한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717.28(+13.19, +0.49%)
선전성분지수 7992.25(+8.70, +0.11%)
촹예반지수 1533.47(-1.70, -0.11%)
커촹반50지수 647.41(-7.64, -1.1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추절(추석) 연휴(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가 끝난 후 개장 첫날인 18일 중국 증시는 약한 반등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상승한 2717.2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700선을 하회한 2689.7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오후장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700선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향후에도 2700선을 두고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전성분지수는 0.11% 상승한 7992.25, 촹예반지수는 0.11% 하락한 1533.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추절 연휴 관광경기가 비교적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관광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중추절 연휴 기간 1억700만명이 국내 여행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3% 증가한 것이다. 또한 여행 지출액은 510억4700만위안으로 2019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고, 때문에 이날 오전장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들어 반도체 공정 핵심장비인 노광기 분야에서 호재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고, 지수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장비인 노광기 관련 종목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퉁페이구펀(同飛股份), 보창광뎬(波長光電),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등 10여개 관련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중대기술장비 개발 보급 목록(2024년판)' 통지문이 뒤늦게 공개됐다. 목록에는 8나노(nm) 공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심자외선(DUV) 노광기가 포함됐다.

공업정보화부는 중대한 기술 혁신을 실현했으며,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시판되고 있지 않은 장비가 목록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목록에 포함된 중국산 노광기 중 하나는 불화아르곤 노광기다. 제원은 웨이퍼 지름 300mm, 광원 193nm, 해상도(分辨率) 65nm 이하, 오버레이(套刻) 정밀도 8nm 이하다. 제원대로라면 이 장비는 8나노 공정을 가능케 한다. 다만 이 장비의 시판이 임박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의 투자 심리가 극도로 침체됐으며, 바닥권에서의 특징들이 관찰되고 있다"며 "시장은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 기업, 부동산 기업, 가전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 정책의 수혜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87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030) 대비 0.016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2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