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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 독일에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4:01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14:01

스타트업, 인공지능, 고령화, 양성평등, 기후변화 등 주제 토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는 독일 베를린과 드레스덴 폭스바겐 전기차 투명공장에서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2002년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창설한 민간 상설 회의체로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후속 사업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올해 한독주니어포럼 대표단은 본 포럼 시작에 앞서 사전 세미나 기간을 갖고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연방의회, 연방총리처, 주독일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이해와 공조 및 협력 방안, 통일에 관한 사안, 지정학적 역할과 상호협력, 세계 정세와 미래 사회의 도전 과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상범 주독한국대사, 카스텐 슈나이더 독일연방총리실 정무차관 사무실 펠릭스 포커트 총책임자, 슈테판 겔브하르 연방하원의원, 외교부 동북아시아 태평양 지역담당 다니첼 오켄펠트 연구원, 작센주 경제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 및 한독협회 회장 마틴 둘리히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한편 지난 4일~6일 한국과 독일 양국의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 48명이 참가해 '핵심 기술 및 스타트업 생태계 분야의 혁신방안' 등 6개 이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제13차 한독주니어포럼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12차 한독주니어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제공=이화여자대학교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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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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