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美 8월 비농업고용 '기대 이하'·실업률 4.2%...연준 25bp 인하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 고용 시장의 일자리 증가 폭은 예상에 못 미쳤으며, 앞서 두 달의 고용 수치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다만 실업률은 전월과 변함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2%로 5개월 만에 하락했다.

고용 시장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그 속도가 안정적이라는 평가 속에 시장의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가 줄며 뉴욕 증시 초반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다. 

미 노동통계국은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4만2000건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14만5000건~16만5000건)를 밑도는 수치다. 7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11만4000건에서 8만9000건으로 2만5000건 하향 조정됐다. 6월 수치 역시 11만8000건으로 당초 수치보다 6만1000건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미국의 한 취업 박람회에서 줄을 선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이로써 지난 3개월 비농업 고용 평균은 2020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8월 고용 수치는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예상보다 낮게 나오다가 나중에 상향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8월 수치가 추후 수정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3년 중 10년 8월 비농업 고용 수치는 상향 수정됐다. 특히 8월 학교들이 개학을 맞으며 교육 분야에서의 고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역마다 개학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에 혼돈을 가져올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용 수치는 예상에 못 미쳤지만, 실업률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7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던 실업률은 8월 4.2%로 7월의 4.3%에서 0.1%포인트(P) 내렸다. 월가 예상에도 부합한 결과다.

CNBC는 8월 노동공급이 12만명 늘었지만 경제활동참가율(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62.7%로 7월과 변함이 없었다면서, 이는 실업률을 0.1%P 끌어내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업종에서 3만4000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며, 헬스케어, 사회 지원 부문에서도 각각 일자리가 3만1000개, 1만3000개 늘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전월에 비해 2만4000개 줄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3.8% 오르며 월가 예상치(0.3%, 3.7%)를 모두 웃돌았다. 주간 노동 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의 34.2시간에서 소폭 올랐다. 

이날 고용 지표 발표 직후에는 9월 50bp(1bp=0.01%포인트) 인하 기대가 일시 더 강화했으나 미 동부시간 9시 45분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기준 금리를 50bp 인하 가능성을 43%, 25bp 인하 가능성을 57.0%로 25bp 인하 가능성을 더 유력하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8월 비농업 고용 건수가 예상에 못 미쳤지만 실업률이 하락한 점으로 미뤄 미국의 고용 시장이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9월 '빅 컷'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하 기대에 뉴욕증시 개장 전 내림세를 보이던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지표 발표 후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보합권에 움직이던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101.33으로 0.2% 상승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