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평균 응급실 환자, 7개월 만에 2000명↑…복지부·소방청, 긴급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비상진료 우수 기관에 보상 강화
소방청, 중증도 분류따라 환자 분산 신속
정윤순 실장 "중증응급질환 공백 최소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 환자가 의사집단행동이 발생한 2월 이후 다시 증가해 정부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응급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26일 오후 4시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의사집단행동 이후 감소하다가 최근 증가세를 보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일 일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는 2월 초 1만7892명에서 8월 3주 1만9783명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응급실 내원 환자는 1만7829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26일 오후 4시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8.26 sdk1991@newspim.com

복지부는 응급실 기능이 유지되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와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응급실 진료 외 입원 후 수술, 처치, 마취 등에서도 수가 인상을 추진한다. 현재 급성대동맥, 소아급성복부, 산과응급질환 등 5개로 선정된 순환당직제 대상도 확대한다.

소방청은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에 따라 병원 선정과 환자 분산 이송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Pre-KTAS는 응급환자를 증상별로 구분하는 분류체계다. 1등급은 심정지, 2등급은 호흡곤란으로 중증 환자가 해당한다. 3등급은 비정상 맥박과 같은 중등증 환자, 4등급은 장염과 같은 경증환자, 5등급은 찰과상 등 비응급 환자로 평가돼 분류된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국민들께 제때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소방청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며 "응급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진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