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해병대 첫 연합참모단 편성…해군·해병대 내일부터 쌍룡훈련

기사입력 : 2024년08월25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8월25일 10:29

8월26~9월7일 2주 동안
대규모 실전적 연합상륙
마라도함서 지휘통제 검증
사단급 규모 함정 40여척
스텔스기 등 항공 40여대
영국 코만도 부대도 참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을 처음으로 편성한다. 한미 연합 참모단은 한국 해군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에 올라 상륙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 능력을 검증한다.

한미 해군·해병대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대규모 연합상륙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과 해병대가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 군사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을 향상한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2023년 3월 경북 포항에서 '쌍룡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참가한다. 영 해병대는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참가해 한미영 해병대 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인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대규모 연합상륙 쌍룡훈련을 실전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LHD·USS BOXER),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LST-Ⅱ), 호위함, 소해함 등 한미 함정 40여 척이 대거 참가한다.

미 F-35B 스텔스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공군 수송기(C-130)를 비롯한 한미 항공기 공중전력 40여 대도 출동한다. 상륙돌격 장갑차(KAAV) 40여 대도 실기동한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2023년 3월 경북 포항에서 '쌍룡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이번 훈련은 ▲출항 전 회의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수행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 탑재 ▲호송작전 아래 상륙군 목표지역 이동과 연습 ▲해상·공중 돌격 등 결정적 행동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9월 초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과 합동 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전개한다. 군사 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5기뢰·상륙전단장은 "한미 해군·해병대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핵심군"이라면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군·해병대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