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속 하락 마감…파월 잭슨홀 연설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위원들, 점진적이고 질서 있는 금리 인하 무게
국채 수익률 급등, 달러화 강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잭슨홀에 모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점진적이고 느린 금리 인하에 대한 선호를 표시하며 시장에서는 하루 뒤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7.71포인트(0.43%) 내린 4만712.7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0.21포인트(0.89%) 하락한 557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9.63포인트(1.67%) 밀린 1만7619.35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달 50bp(1bp=0.01%포인트)의 '빅 컷'보다는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와이오밍주 잭슨홀에 모인 연준 위원들은 이날 공개 발언에서 대체로 이 같은 전망에 동의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완화를 조만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우리가 다른 정책 기조를 취한다면 점진적이고 질서 있는 속도의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별도로 공개 발언에 나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커 총재는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으며 질서 있는 금리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회의에서 25bp의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75.5%로 반영 중이다. 50bp 인하 가능성은 24.5%로 나타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바라보고 있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8 mj72284@newspim.com

내셔널 얼라이언스 증권의 앤드루 브레너 글로벌 채권 책임자는 "각본은 분명하다"며 "연준은 9월에 완화하겠지만 누구도 현시점에서 50bp를 완화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2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기조연설에 나서는 파월 의장의 입에 고정돼 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파월이 통화정책의 계단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시사할까,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빠르게 내려오는 것을 시사할까?"라며 "파월은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1로 월가 전망치 53.2를 상회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종목별로 보면 펠로톤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수익성 개선 전략을 발표하면서 35.42% 급등했다. 데이터 클라우드 분석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연간 제품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마진 가이던스가 유지돼 14.70% 급락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연간 매출액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12.97% 뛰었으며 어드밴스 오토 파트의 주가는 연간 순이익 기대치 하향에 17.47% 내렸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8.5bp(1bp=0.01%포인트) 급등한 3.862%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8.8bp 상승한 4.009%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49% 오른 101.5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5% 밀린 1.112달러, 달러/엔 환율은 0.75% 오른 146.37엔을 각각 나타냈다.

전날 7개월래 최저치를 찍었던 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08달러(1.05%) 오른 73.01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 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1.17달러(1.5%) 뛴 77.22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2% 내린 2516.70달러에 마쳤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7.68% 오른 17.52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