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다큐 '황제의 보석 - 불가리 호텔 로마 오픈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13:38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13:38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불가리는 아토믹 프로덕션(Atomic Production) 제작, 안드레아 로베타(Andrea Rovetta) 연출의 다큐멘터리 영상 "황제의 보석 - 불가리 호텔 로마 오픈 비하인드 스토리(An Emperor's Jewel – The Making of the Bvlgari Hotel Roma)"를 선보였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재임기부터 2023년 6월 8일 호텔 오프닝 행사까지 이어지는 가상의 타임라인을 따라 불가리 호텔 로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또한 불가리 호텔 로마 프로젝트의 완벽한 계획, 탁월한 건축 기술, 그리고 예술적 비전을 탐구하고, 로마의 유산, 이탈리아의 독창성, 또한 클래식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불가리의 주얼러로서의 장인 정신과 호텔 건설 사이의 공통점을 포착한다.

매혹적인 장면들로 가득한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은 불가리 호텔 로마 프로젝트 오프닝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젝트가 계속되는 긴 시간 동안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호텔을 건축하고자 한데 모인 장인들이 건축가의 의뢰에 따라 혼신의 힘을 다해 작업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각각의 장인들은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정수를 상징하며, 이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불가리 호텔 로마는 이탈리아의 풍부한 예술성과 탁월함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증명해 보인다.

불가리는 브랜드가 탄생한 로마에서의 호텔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하이 주얼리인 모네떼 에테르나 아우구스투스 에머랄드 네크리스(The Monete Aeterna Augustus Emerald Necklace)를 제작했다. 옐로 골드 소재에 에메랄드 비즈 149개(615.04ct), 버프 톱 에메랄드 80개(16.53ct), 그리고 다이아몬드(40.69ct)가 파베 세팅된 이 네크리스에서는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새겨진 고대 로마 주화를 사용한 펜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가리의 주얼러가 숙련된 손길로 이 마스터피스를 제작하는 장면은 오프닝 파티의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가 착용한 아름다운 네크리스의 모습과 더불어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특별히 불가리 호텔 로마의 입구를 장식한 토를로니아 컬렉션(Torlonia Collection) 작품 중 하나인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작품은 펜텔릭(Pentelic) 대리석 소재의 고대 로마 조각상으로서, 로마 신화 속 최고의 신 제우스(Jupiter, 유피테르)를 연상시키는 듯 오른손에는 지구본을, 왼손에는 제왕의 상징인 홀을 든 채 앉아있다.

다큐멘터리는 또한 세계 최고의 개인 소장 고대 예술품의 보존을 위한 불가리와 토를로니아(Torlonia) 재단의 장기 협력의 일환으로 불가리가 후원한 토를로니아 워크숍에서의 세심한 복원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불가리 다큐멘터리는 로마 시장을 비롯한 600명의 게스트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6월 8일의 성대한 호텔 오프닝 파티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황제의 보석: 불가리 호텔 로마 오픈 비하인드 스토리"는 단순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뛰어넘어 불가리 호텔 로마에 대한 서사를 초월하는 불가리 호텔 & 리조트 컬렉션 전체에 깃든 예술성과 헌신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불가리의 다큐멘터리 영화 '황제의 보석: 불가리 호텔 로마 오픈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탈리아의 '기업 및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부', 로마 시 정부, 알타감마(Altagamma) 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8월 21일부터 LG 스마트TV 'LG채널'를 통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