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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 AI칩 '헤이즈마', 홍콩증시 상장 첫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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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 대표 자율주행 인공지능(AI)칩 업체인 헤이즈마즈넝(黑芝麻智能·블랙세사미 테크놀러지, 이하 '헤이즈마')이 홍콩 증시 등판 첫날 주가 급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홍콩 증시 상장 첫날인 8일 장 개장과 함께 헤이즈마 주가는 공모가(주당 28홍콩달러, 약 5000원) 대비 32% 이상 급락했다. 반등해 거래를 이어가면서 낙폭을 좁혔지만 20% 오후 3시 10분(현지시간) 기준 여전히 25%가량 하락해 있다.

우선 매년 확대되고 있는 적자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제일재경(第一財經)은 풀이했다.

자료에 따르면, 헤이즈마의 매출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스마트화 물결에 힘입어 매출이 2021년 6050만 위안(약 116억원)에서 2022년 1억 6500만 위안, 2023년 3억 1200만 위안으로 늘었다.

다만 적자 역시 확대되고 있다. 2021년 23억 5700만 위안에서 2022년 27억 5400만 위안, 2023년 48억 5000만 위안으로 증가하면서 3년 동안의 누적 적자만 99억 6000만 위안에 달했다.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증시 상장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없었으면 상당한 자금 리스크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중 갈등 역시 헤이즈마의 리스크로 꼽힌다. 모든 차량용 고성능 알고리즘 SoC(시스템온칩) 생산을 외부(TSMC)에 위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설 경우 SoC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는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작년 중국 자율주행 AI 칩 시장에서 헤이즈마는 5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2.2%로, 1~3위를 차지한 모빌아이(27.5%), 엔비디아(23.7%), 텍사스인스트루먼트(4.8%)에 크게 뒤쳐졌다.

매체는 "둥펑(東風)자동차와 장화이(江淮)자동차 등 다수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만 고객사들의 충성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검은 깨'라는 뜻의 헤이즈마는 2016년 설립됐다. 샤오미(小米)·텐센트(騰訊) 등 빅테크와 지리(吉利)자동차·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 등 완성차 업체를 투자자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에 착수했다. 당시의 기업가치는 설립 초창기 대비 122배 늘어난 22억 1800만 달러(약 3조 537억원)으로, '슈퍼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불렸다. 

[사진=헤이즈마즈넝 홈페이지 갈무리]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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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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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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