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부 "공공임대주택 가구원수별 면적기준 폐지, 모든 신청자 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구비상대책회의 개최 관련 사후브리핑
"혼인 후 출산가구에 공공임대주택 1순위 부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공공건설임대주택 가구원수별 면적기준을 폐지하며, 대상을 모든 신청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출산가구에는 공공건설임대주택 공급 시 1순위를 부여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비상대책회의 개최 관련 사후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4.07.29 jsh@newspim.com

이날 저출산위는 회의에서 ▲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1순위 배정 및 가구원수별 면적폐지 ▲결혼준비대행사 불공정약관 직권조사 ▲대체인력지원금 40만원 추가 지원(월 80만→월 120만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생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정원 저출산위 고령사회기반과장은 "건설임대주택은 일반공급이 40% 있고, 60%는 우선 공급한다"면서 "우선공급제도 안에 다자녀가구 우선공급, 장애인 우선공급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분들 중 만약 출산하신 분들이 있으면 제일 1순위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또 "비혼 출산과 같은 가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지원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이행 중인 저출생 과제 76개를 제외한 75개 과제 추진 계획에 대해 고광희 저출산위 저출산정책국장은 "75개 과제는 주로 법이나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이라며 "7~8월 중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에 입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산가구의 정확한 정의에 대해 최 과장은 "만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로, 출산한 지 3년 된 어린아이를 보육하고 있는 자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신생아 사진 [사진=뉴스핌 DB]

신생아 특례대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초반에 인기가 많았던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고 대환대출이 있어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소득기준을 상향하고 하는 이런 제도들이 완성되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 계획에 대해 임영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할 것"이라며 "현재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이라든지 육아휴직 급여에 대해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지원을 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는 정부가 지원하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 정책에 대해 임 국장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대체인력 채용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