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민생치안 확립, 민생침해 범죄 끝까지 추적"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0:39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
악성사기·마약·도박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
합리적 경찰 문화 조성 노력...지역사회·경찰 구성원 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2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 "민생 치안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이 경찰에 가장 바라는 것은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경찰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면서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민생 치안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어 "경찰 활동의 목적은 예방에 초점을 두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두터운 안전망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성 사기, 마약, 도박 등 민생 침해 범죄는 배후 조직과 범죄 수익, 자금원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 의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면서 "국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수사 지휘와 관리 감독 체계 개선해 수사의 완결성, 책임성, 신속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린 신임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4.07.17 mironj19@newspim.com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법과 원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고 약자를 지켜주는 최후의 버팀목이며 법질서가 흔들리면 피해는 서민에게 되돌아간다"며 "고질적인 비리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법 집행 대상은 누구라도 동일하고 일관되게 적용해 누구나 공감하는 법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경찰 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지역사회 등 지자체 등과 연계해 경찰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조 후보자는 "경찰은 범죄 예방, 범인 검거, 사회적 약자 보호, 공공질서 유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역사회는 물론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연계가 필요하다"며 "자치경찰위원회와 상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주민, 지자체와 협력 기반을 확충해 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내부에서부터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며 전국의 경찰 동료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불합리한 관행을 드러내고 인사, 조직 운영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청장의 책무를 수행한다면 14만 동료의 마음을 모아서 청년 시절 가졌던 원칙과 소신, 정책을 실현해 국민만 바라보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rawj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