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총수일가 지주사 주식 '사고 팔고'...지분 교통정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子 신유열, 지주사 지분 첫 취득
신영자女 장선윤은 지분 모두 매각
신 의장은 상속세 마련에 지분 대거 처분
신 회장은 주식담보대출로 상속세 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지분 교통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롯데그룹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지분을 첫 취득한 데 이어 한일 롯데 그룹에서도 모두 임원직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롯데 3세이자 신유열 전무의 사촌누나인 장선윤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전무)은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장선윤 전무의 모친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은 상속세 해결을 위해 보유 지분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왼쪽)과 장선윤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 [사진=롯데]

◆롯데가 3세의 상반된 지주사 주식 거래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선윤 전무는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주식 801주를 모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대략 2000만원 수준이다. 장 전무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외손녀로, 신영자 의장의 둘째 딸이다. 지금은 미국에 거주하며 지난달 시카고에 첫 L7 호텔을 개관하며 미주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장 전무의 보유 주식이 많지 않았지만 지주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는 지난달 롯데지주 지분을 처음으로 매입하며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면서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지분 7541주를 매입하며 주식 매입 비용으로 1억9000여 만원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신 전무는 롯데지주 지분 0.01%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경영권 확보와 책임 경영 일환으로 지분 매입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 전무는 지난달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으며 그룹 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아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책임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에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디디면서 신 전무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이다.

장선윤 전무의 언니이자 신 의장의 첫째 딸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지주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신영자 롯데재단 이사장 [사진=롯데재단]

◆상속세 해결도 대조...신 의장 주식 팔고, 신 회장은 담보 대출

이와 함께 신영자 의장은 롯데지주를 비롯한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 보유 지분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막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수단이다. 신 의장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롯데지주 지분 132만2230주를 매도했다. 매각 대금은 331억원이다. 신 의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3.27%에서 2.01%로 줄었다.

롯데웰푸드 지분도 모두 9만5803주를 팔아 146억원을 마련했다. 신 의장의 롯데웰푸드 지분은 2.51%에서 1.49%로 감소했다. 또 롯데쇼핑 지분을 모두 25차례에 걸쳐 21만10주를 매각했다. 140억원 규모다. 신 의장이 세 회사 주식을 매각한 금액은 617억원이다.

지난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 후 신 의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은 상속을 받았다. 이 중 신동빈 회장은 회사별 상속 지분의 41.7%를, 신영자 의장은 33.3%를 각각 상속받았다. 신 회장과 신 의장은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세 납부 기한이 다가오며 주식을 매각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분 매각 대신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식담보대출은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보유지분을 담보로 2269억원을 빌린 상태다. 신영자 의장도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 보유 지분을 담보로 2395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