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엠에스오토텍, 지배구조 개편 속도..."자회사 명신, 스마트물류·자동화 설비 재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전기차 위탁 사업에서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 설비로 사업 방향 전환
군산공장 내 일부 유휴 부지의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엠에스오토텍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27일 주주총회에서 엠에스오토텍과 심원의 합병 안건과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 물적 분할 두 안건이 모두 승인 됐다. 엠에스오토텍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역량 집중 및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 후 사업구조는 지주회사인 엠에스오토텍을 중심으로 ▲분할 신설법인 엠에스경주 ▲브라질 법인(MSB) ▲명신산업(유가증권 상장사) ▲명신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특히 '명신'의 사업 방향 전환에 힘쓸 계획이다. 명신은 전기차 사업을 5년 만에 접고 스마트물류와 자동화 설비로 전환해 재도약에 나선다.

엠에스오토텍 로고. [사진=엠에스오토텍]

명신은 지난 2019년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시장 둔화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관세 증가 등 국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명신의 사업 방향을 친환경 완성차 위탁 사업 대신 빠른 시일 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회사는 군산공장의 입지조건 및 기존 설비 시설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팩토리 및 지능형 물류센터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다.

또한, 기존 군산공장 내 일부 유휴 부지의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적·물적 자원을 쇄신해 신사업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엠에스오토텍 관계자는 "명신은 국내 최고 수준의 부지 면적과 항만에 근접한 훌륭한 입지조건 및 인프라를 보유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와 같은 우수한 공장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내·외형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엠에스오토텍과 심원의 주당 합병가액은 엠에스오토텍 4360원(주당 액면가액 500원), 심원 310,669원(주당 액면가액 5000원)으로  엠에스오토텍 보통주 1주당 심원 보통주 71.2543578주가 배정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내달 17일 까지며, 매수예정가격은 4439원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