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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강변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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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은 오는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4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민에 다가가는 사업으로 경제계를 대표하며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 휴식과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늘렸다. 매년 1회 개최했던 것을 양일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클래식 명곡과 오페레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변음악회 첫날인 7일에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연주하며 금관의 화려한 팡파르로 무대의 막이 오른다. 이어 2022 라이징 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대상, 2022 레오니드 코간 콩쿠르 1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를 협연한다. 이 곡은 사라사테가 1880년대 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기초해 쓴 곡으로 신비롭고 애절한 서주와 고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며 바이올린의 불꽃 튀는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빈틈없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가 심각한 우울증을 이겨내고 1901년 초연한 명작이며, 풍부한 서정적 색채와 울림으로 한국인들의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 잡고 있다. 1악장은 느리고 우울한 울림으로 시작해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날카로운 피아노 소리가 눈보라 치는 설원을 연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교향시 장르를 개척한 리스트의 교향시 3번 "전주곡"이 연주된다. 리스트는 총 열세 곡의 교향시를 남겼으며, 세 번째로 쓴 전주곡은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고 있어 전편에 비장미가 흐르는 관현악곡의 걸작이다.

2023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서울시향]

8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과 동일하게 주페의 '경기곡' 서곡으로 시작하며, 두 대의 바이올린이 이중나선처럼 서로를 감싸며 펼쳐내는 화음과 기교가 눈부실 정도로 현란한 사라사테의 나바라를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부수석 엄성용, 주연경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삽입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레이더스 행진곡을 들려주며,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사용되며 부드럽고 고상한 서정미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을 서울시향 클라리넷 임상우 수석이 연주한다.

또한, SF 영화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영화 'E.T.'에 삽입된 존 윌리엄스의 비행 테마와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미션' OST)를 서울시향 오보에 이미성 수석이 협연하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CF와 영화 OST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드뷔시의 '달빛'도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은 리스트의 작품 중 가장 극적이고 서사적인 구성으로 중후한 음색이 돋보이는 교향시 3번 "전주곡"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서울시향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노들섬과 한강공원 등 야외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강공원에 마련된 2000석의 객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와 간이의자를 이용해 객석 주변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면 편하게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및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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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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