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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장종현 한국교총 회장 예방…"기독교는 3·1운동부터 우리나라 지탱한 정신적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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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책임 막중...기도 많이 해주시라"
"야당은 국민을 대변...소홀히 하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예방해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3.1운동 때부터 우리나라를 지탱한 정신적 지주로서 큰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장 회장을 비롯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24.05.21 photo@newspim.com

먼저 황 위원장은 장 회장에게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데 교회가 앞장서서 큰 관심을 보이고 특별히 회장님께선 교회 갱신운동을 하시고 신학 재건도 하신 말씀을 잘 듣고 교총을 오게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우리가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여당이라 책임이 막중하다. 정부가 성공하도록 뒷받침하고 야당과 손 꼭 잡고 국사를 논하고 국론을 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기도 많이 해주시라"고 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 이 대표를 예방 했는데 저녁이 있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 하셨다. 이전에는 여야 의원들이 저녁 때 삼삼오오 만났는데 요새 분위기가 악화됐다. 여당, 야당 의원들이 손잡고 저녁도 먹고 그러다보면 친해지고 친해야 얘기가 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말을 국민의 이야기를 대변한다고 받아들여 엄중히,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회장은 "희망이 보인다"며 "자꾸 저녁에 만나야 한다. 식사하고 만나서 토론하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서로 양보해야 한다. 만남과 대화가 없으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황 위원장께선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이 있으시다. 그래서 난 마음이 편안하다"며 "그런 경험을 가지시고 여야가 하나 되어 잘사는 나라 좀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특별히 자유민주주의 이루는 데에 역할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예방해 김종생 총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21 photo@newspim.com

황 위원장은 곧바로 김 총무를 찾아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우리 교회와 정치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사람 옆에 가 있어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저희 당도 될 수 있으면 어려운 사람 편에 가있자, 그 분들의 목소리가 국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비대위 임기) 2~3달 동안 모든 것을 추스르고 당이 향후 부담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선거 뒷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총선 때) 표출된 민심을 잘 (취합)해서 당정대가 한 마음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이지 않는다면 국민들께선 '너희 뭐하고 있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것이기 때문에 비대위에선 그런 것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무는 "성경 말씀처럼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는 말씀 등을 실천해 왔고 교회로서 역할을 해온 때 같다"며 "기득권 그 자체보다는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함께 어우러지려고 했을 때,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해보며 그 때로 다시 돌아가자, 저희들도 새로운 다짐을 해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총무는 "국민 통합을 해 가야하고 당의 어려운 여러 점들을 수습해가는 것들에서 저희들이 걸어왔던 여정들이 참고가 되고,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국교회총연합 예방 자리에는 황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조은희 국민의힘 비대위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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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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