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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확장 노리는 배민…'배민클럽'은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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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메뉴 내세우고 패션 플랫폼 협업
유료 멤버십 출시 앞두고 커머스 사업 강화
"업계 1위 쿠팡과의 경쟁 부담감 있을 것" 관측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예고한 구독 멤버십 '배민클럽'이 3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배민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협업하거나 배민 앱 내 '배민스토어'를 '장보기·쇼핑'으로 바꾸는 등 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섰다.

쿠팡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업계 2위 쿠팡이츠와의 대결에 앞서 커머스 사업 분야를 재정비하려는 취지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장보기' 메뉴 내세우고 패션 플랫폼 제휴…'커머스 강화' 시도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28일부터 배민 앱 내 '배민스토어'를 '장보기·쇼핑'으로 변경한다. 좀 더 직관적인 서비스명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배민B마트의 연중 최대 행사인 '슈퍼B마트데이'에 메인 제휴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배민이 직접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며, 서로의 고객에게 각 사 전용 할인 혜택을 주는 형태다. 가령 배민 B마트 고객에게 지그재그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8%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지그재그 이용이 처음인 고객에게 웰컴 쿠폰팩 등을 지급하는 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민과 지그재그는 타깃층이 겹쳐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과 견줄 경쟁력 확보 절실…내부 고심 깊어

배달의민족 앱에 띄워진 '배민클럽' 론칭 공지. [사진=배달의민족 앱 캡쳐]

업계에서는 배민이 쿠팡이츠와의 경쟁 속 커머스 부문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배달업계 무료 배달 전쟁 격화 후, 쿠폰으로 무료 배달을 시행하던 배민은 쿠팡이츠·요기요와 같은 '멤버십' 전략으로 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배민은 자사 앱을 통해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 출시 예고를 알렸다.

배민이 구독 경쟁으로 돌아선 것은 업황 악화 속 출혈경쟁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같은 구독제 아래 쿠팡이츠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츠와 연계된 쿠팡에 대적할 만한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다.

다만 3주가 지난 지금까지 '배민클럽'의 구체적인 혜택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 등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쿠팡과 경쟁하는 배민의 부담감이 클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 쿠팡이츠와 같은 구독 경쟁으로 들어올 경우, 커머스 사업을 뒷배로 둔 쿠팡이츠와 견줘 대적할 만한 경쟁력이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배민도 고민이 많아 배민 클럽 출시보다는 커머스 사업 강화에 우선 초점을 두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민 관계자는 "경쟁사와의 차별성 부문도 있겠지만 2021년부터 사업 비전을 갖고 커머스 부문 드라이브를 걸어왔다"라며 "고객이 필요한 물건이면 음식 외에도 무엇이든 배달해 드리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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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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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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