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JTC, 법무법인 율촌 '위춘재 변호사'와 인빅터스PEA '오홍재 대표' 신규 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7:25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7:25

법무 및 투자 분야 전문성 및 일본 시장 경험과 이해도 높아…신규 선임 이사 합류 시너지 기대
어펄마 관계자 김태엽 대표 및 이현호 상무 이사회 잠정 퇴임…콜옵션 행사 후 재합류 예정
오는 10월까지 콜옵션 행사 마무리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법무법인 율촌 위춘재 변호사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인빅터스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인빅터스PEA) 오홍재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

JTC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열리는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철모 JTC 대표는 "이번에 선임될 위춘재 변호사와 오홍재 대표는 각각 법무와 투자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사의 주요 사업 무대인 일본 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아 이사회 합류 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JTC 로고. [로고=JTC]

위춘재 변호사는 율촌 법무법인 기업 법무 및 금융 부문에 소속된 파트너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법학부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과정을 밟은 후 일본 니시무라아사히 법률사무소에서 외국 변호사로 근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중견·강소 기업에 대한 경영권 인수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인빅터스PEA의 오홍재 대표는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로벌 PEF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도쿄 오피스에서 근무했으며, 경영권 투자 외에 다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JTC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돼 JTC 이사직을 수행했던 PEF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이하 어펄마캐피탈) 김태엽 대표와 이현호 상무는 잠정 퇴임한다.

어펄마캐피탈 측은 "보유 중인 콜옵션을 오는 10월 7일까지 행사할 계획으로, 엄격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준수하는 외국계 사모펀드 특성상 잠재적인 MNPI(비공개 정보) 이슈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당사 관계자들의 잠정 퇴임을 결정했다"며 "콜옵션 행사 후 이사회에 재합류해 지금까지와 같이 JTC의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JTC는 지난 2022년 12월 어펄마캐피탈의 '어쎈타제5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2023년 1월 임시주총을 통해 어펄마캐피탈의 주요 인사를 JTC 이사로 선임했다.

어펄마캐피탈은 JTC의 지분 30%를 보유한 2대주주이며, 최대주주인 JTC 구철모 대표(지분율 41.49%)와의 콜옵션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 지분 1100여만주를 주당 4309원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