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프리즘,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차별화된 경험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0:49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0:49

호텔∙공연전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 연이은 성과…비결은 '경험소비' 공략
경험재 거래액 전년 대비 10배 증가…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까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이 경험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즘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브랜드 고유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고해상도 영상 및 고감도 콘텐츠 강점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잇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차세대 이커머스를 이끈다는 청사진과 함께 설립된지 1년도 채 안돼 4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프리즘의 앱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데는 특별한 경험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점이 주효했다. 프리즘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남다른 경험의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프리즘은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나 IP(지식재산권)를 소비자와 연결하며 기존 이커머스와는 차별화된 경험 소비 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즘은 권오상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옥승철(AOKIZY)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인센스 챔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독보적 입지를 가진 디자이너 지용킴과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탑재즈보컬 선우정아와 포도호텔을 연결하는 '재즈박스'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실제로 차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즘만의 플랫폼적인 강점이 호텔 및 여행 카테고리에서도 잘 발휘되면서, 이에 따른 프로모션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체크인갈라 프로모션 첫 날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누적 거래액 16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해당 프로모션의 누적 거래액은 25억원에 달하고, 라이브 총 조회수가 3만 건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프리즘은 기존에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던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협업을 연달아 이끌어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특급호텔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과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데다 '아난티 앳 부산', '핀크스포도호텔', 'JW 메리어트 제주' 등 협업에 있어 보수적인 최정상급 호텔들과의 프로모션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성과를 거두면서 최정상급 호텔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로 프리즘은 2022년 4월 처음 '체크인'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0회차 이상 협업을 성공시켰으며, 올해 진행한 호텔 프로모션에서는 편성당 평균 거래액 3억5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특급호텔과 최고급 리조트를 선보이는 체크인(check-IN) 쇼룸의 팔로워 수는 10만명을 넘어섰으며, 해외⋅이색여행 전문 프로그램 인트립(IN trip) 팔로워는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은 경험재 거래액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효율도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실제 프리즘 플랫폼 내에서 호텔, 리조트와 여행 및 공연 등 경험재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프리즘의 전체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차 소비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단순히 물건을 싸게 파는 것보다 보고 듣고 즐기는 '경험소비'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프리즘은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이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근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공동 주관 및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해 '뉴진스', '빈지노' 등의 수상 장면을 단독 라이브 중계했으며, '백상예술대상'을 레드카펫 입장 장면부터 시상식까지 글로벌 단독 생중계를 진행하며 총 6개 국어 AI 동시 번역 기술을 실시간으로 적용해 270만명의 글로벌 시청자 수와 1100만회의 글로벌 투표참여를 기록하는 등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즘은 지난해에도 '골든디스크어워즈'를 글로벌로 소개하는 라이브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프리즘은 다음달에 개최되는 10CM의 '올해도 글렀나 봄' 공연의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돼 라이브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은 차별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험소비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리테일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지속 선보여 프리즘만의 성공방정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