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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금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변신...서울 서남부 수요 잡는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7:44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7:44

메가푸드마켓 대표하는 표준화 점포 역할
홈플러스 27번째 리뉴얼 마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금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하고 새로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금천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7호점이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3년 오픈 당일 약 24억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본 매장은 현재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 점포에 이름을 올리며 금천구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 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이 9일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홈플러스]

또 금천점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미 로그인 상태로 접속 시 자동으로 지정되는 대표 하이퍼(대형) 점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향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표하는 표준화 점포 역할을 맡는다.

회사 측은 리뉴얼을 통한 먹거리 전면 배치, 비식품군 연관 진열 강화, 주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입점 등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만의 경쟁력을 필두로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 장악에 쐐기를 박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델리 코너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비식품 매장에는 트렌디한 리빙·인테리어 상품이 모여있는 'My Home Deco',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등이 들어선다.

홈플러스 몰(Mall)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무려 88개에 달하는 테넌트가 입점한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교통과 상업 시설이 결합된 인프라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서남부 지역을 넘어 안양·광명에 이르는 광역권 잠재 고객까지 포용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라며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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