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홍보 포스터[사진=남해군]2024.05.09 |
남해읍 도시재생 중심시가지 사업구역(남해읍 북변리 157번지 일원)을 포함한 지역이 사업 대상지이며,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구분된다.
일반공모는 남해군 내 거주하는 군민 3인 이상 모임이 대상이며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는 사업 ▲지역 특성을 살리고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와 연관된 사업에 대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 또는 남해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에 대한 전문자격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을 포함한 3인 이상의 모임·단체가 대상이다.
사업분야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미관개선, 안전도 향상 등) ▲창생플랫폼 공간 아카이빙 ▲친절 캠페인, 친절·힐링 관광수용태세 교육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콘텐츠 발굴․운영 (공연, 강연, 행사, 체험 프로그램) ▲남해전통시장,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연계 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홍보 ▲기타 도시재생과 관련한 사업 등이다.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진평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을 기획하여 시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사업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띠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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