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구조됐다.
29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11시 11분쯤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마검포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해 표류중인 A씨를 확인하고 직접 입수해 육상으로 이동시켜 구조했다.
당시 A씨는 해루질 중 수심이 깊은 갯골에 빠져 채집통을 잡고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조시간 알람 맞추기와 안전장비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