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한킴벌리, 여름철 여성 Y존 필수템 '좋은느낌 썸머에디션' 생리대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0:2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무더운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생리대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데이 패드와 입는 오버나이트 2종으로 출시되며, 4월부터 여름시즌까지 한정 판매된다. 

여름철 생리는 여성들에겐 매해 반복되는 고민 거리로, 특히, 피부층이 얇은 Y존은 땀과 생리혈로 민감해지기 쉬운 만큼 여름철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유한킴벌리가 자사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을 통해 여름철 생리를 주제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여름철 생리 시 가장 큰 고민거리로 땀이 차는 문제(75.7%)와 함께 ▶ 냄새(64.1%) ▶ 피부 자극(41.3%) 등을 꼽는 것으로 확인됐다.  

좋은느낌은 소비자의 고민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 생리대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관건은 무더운 계절에도 땀이 덜 차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면서도, 핵심 기능인 강한 흡수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좋은느낌은 흡수, 건조, 통기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고, 3단계 통기 시스템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3단계 통기 시스템의 메커니즘은 복합적이다. 린넨블렌딩 순면커버(양옆 날개 제외)로 빠른 건조를 돕고, 커버 내 6천여 개의 에어홀로 통기성을 강화했다. 흡수층에는 국제특허출원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좋은느낌 좋은순면 패드기준, 자사 시험법 적용) 되묻어남을 줄였다. 피부 답답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기성 방수막도 적용했으며, 민감한 Y존 피부의 안심감을 위해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등급도 획득했다. 

유한킴벌리는 썸머에디션 생리대 출시 전부터 이미 선행적으로 여름 시즌을 고려한 제품이나 신소재 등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견인해 왔다. 2020년에 린넨 소재를 적용한 린넨블렌딩 유기농순면커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하기스 썸머 기저귀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속하는 등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팬티형 제품인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에는 에어홀이 적용된 허리밴드를 사용하여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홀 적용 허리밴드는 앞선 소비자 조사에서 흡수력(46.4%)과 함께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로 허리밴드(44.9%)가 꼽혔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고안된 혁신 기술이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 생리대는 여름철용 생리대에 기대하는 요소들이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만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생리대의 위상을 높이는 1위 브랜드로서 다양한 계절과 상황을 고려한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 화이트로 여성용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량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자사의 충주공장과 대전공장은 각기 생리대와 탐폰 제조사업장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하며 제조, 품질 경쟁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 더불어, 보편적 월경권 확보를 위해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점자 적용 패키지 제품 공급, 발달장애 여성 및 초경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보급 등의 노력도 지속해 오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