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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수들, 포스코 직원들과 무료 급식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27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27

포항제철소 무료 급식 봉사단, 선수들과 지역사회 나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의 선수들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이 4일 제철동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의 선수들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이 4일 제철동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2024.04.04 dedanhi@newspim.com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항스틸러스의 백성동, 김종우, 황인재, 박찬용 선수와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 6명이 참여해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였다. 참여자들은 점심 배식뿐만 아니라 식판 수거,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의 일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베풀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포항시민들이 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을 경기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베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STS제강부 직원들 또한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에 좋아하던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항스틸러스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제철동 무료 급식소는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가 후원하고, 좋은이웃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는 2004년 해도동에 처음 설립됐으며, 이후 2013년 송도동과 2018년 제철동에도 문을 열었다. 이 급식소들은 매주 5회에 걸쳐, 일평균 720명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현재 45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약 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14만 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헌신하며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한 기업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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