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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턴어라운드] AI 훈풍…질주 시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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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대 중반 올라선 삼성전자 주가...HBM3E 훈풍
1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치 상회" 기대감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나홀로 질주를 이어갔다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 역시 증시 훈풍에 올라탄 모습이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주가상승 랠리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초까지만 해도 7만원대 초반에 멈춰있던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8만원대 중반까지 올라서며 13% 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20일 있었던 삼성전자 주총 때 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AI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데 반해 삼성전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주총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주주들의 날 선 질문에 뭇매를 맞아야 했다.

반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2024'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HBM3E 제품 띄우기에 나서며 삼성전자 주가 분위기는 반전됐다.

'GTC2024'에서 젠슨 황 CEO는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 하고(qualifying)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후 젠슨 황은 행사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12단 5세대 HBM3E에 친필 사인과 함께 'JENSEN APPROVED(젠슨이 승인했다)'는 글귀를 남겼다.

HBM은 1세대(HBM), 2세대(HBM2), 3세대(HBM2E), 4세대(HBM3), 5세대(HBM3E)로 이어지는데 HBM3E는 HBM3에서 확장된 제품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 HBM 시장 주도권을 넘겨준 삼성전자는 HBM3E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AI 증지 랠리에 제대로 올라타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만 해도 7만5000원선에 머물렀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18만7000원까지 올라가며 15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HBM3E 역시 지난달 엔비디아에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27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에서 "작년에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이 한 자릿수 퍼센트였다면 올해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 판매 비트 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로 올라와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램 가격 상승전환..."2Q 반도체 수출 이어질 것"

더 긍정적인 점은 HBM 훈풍에 더해 올 들어 D랜 반도체 가격이 회복세로 접어들며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PC향 범용제품 기준) 가격은 2021년 9월(4.10달러)로 고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효과로 2023년 9월(1.30달러) 최저점을 찍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1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D램 가격은 2월과 3월 2개월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인 DS사업본부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적자를 이어갔다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72조4415억원, 영업이익 5조6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691% 늘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11조9751억원, 영업이익 1조4741억원을 기록해 매출 규모는 13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점쳐졌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가 주도하는 수출 호조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수출 경기전망지수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 기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AI 산업 확산에 따른 견조한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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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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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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