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 절대적 수치 아냐...다만 근거없인 못 바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방송 인터뷰
"尹, 국민 송구함 전하며 논의 과정 설명"
"증원 규모 포함 근거 제시되면 바꿀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불러 일으킨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오랜기간 산출한 숫자라 이해관계자가 반발한다고 갑자기 근거없이 바꿀수는 없다"며 의료계를 향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일 오전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윤석열 대통령의 1시간 가량의 대국민 담화 TV를 시청하고 있다. 2024.04.01 yym58@newspim.com

성 실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에 대해 "정부 출범 이후 의료계와의 의사 증원 논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또한 국민들께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송구함을 전하고 증원 규모에 관해서는 합리적 근거에 입각한 안을 제안하면 얼마든지 논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대국민담화 발표의 배경에 대해 "윤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의료개혁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국민께 감사를 전하고 의료개혁 관련 추진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국무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일관되게 하나의 맥락으로 설명한 적이 없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 실장은 '2000명 증원'이 협의 대상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집단행동보다 근거를 가진 숫자를 가져와달란 것"이라며 "2000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증원 규모를 포함해 좋은 근거가 제시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재검토 전제 조건'에 대해서는 "전제 조건이라기보다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주길 부탁드린다. 그 과정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만들어낼 논의를 해달라"고 답했다.

성 실장은 '유연한 입장에도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질문에 "일단 현재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가 있어 대화하기 위해 문자도 남기고 3자를 통한 연락도 취하고 날짜 장소를 정해 기다리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뿐 아니라 다른 의료계와 대화 위해 노력했고 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에게 당부드릴 건 담화문에서의 대통령 말대로 의료개혁을 통해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다음주 총선 이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조건이지만 이것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료사고 특례 법안, 필수지역 의료 투자계획을 확대하고 전공의들 수련환경이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배분할지 논의가 필요해서 의료계가 많은 의견을 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