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최장수' 아이유vs '최고 주가' 김지원...소주업계 지각 변동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이트진로·롯데칠성 '소주 전쟁' 본격화
올해 참이슬·처음처럼 전면에...나란히 리뉴얼
'진로 골드-새로 살구' 등 신제품 공세도 눈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10년차 참이슬 모델인 아이유와 최근 드라마 흥행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소주 시장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의 희비가 엇갈리며 지각변동을 나타낸 가운데 올해 빅모델을 앞세운 소주 전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10년차 참이슬 모델인 아이유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14년 하이트진로와 처음 인연을 맺고 2018년까지 4년간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다시 참이슬 모델로 선정돼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최장수 모델이다.

[사진=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의 새 얼굴을 예고하며 맞불을 놨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낙점했다. 지난해 처음처럼 모델로 내세웠던 배우 한소희와는 1년 계약을 끝으로 이달 초 결별했다. 관련해 과거 이효리와 수지는 각각 5년, 블랙핑크 제니는 2년 동안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다. 새 모델로 거론된 김지원은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연으로 현재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제품인 참이슬 모델로 '안정성'을,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얼굴로 '새로움'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주업계 양대산맥인 양사는 현재 소주 점유율 경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엔데믹 전환 이후 유흥시장 매출 규모가 확대된 데다 제로슈거 소주의 등장 등으로 전체 소주시장의 지각 변동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수년째 소주 시장에서 고전하던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등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소주 부문 매출은 4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2022년 9월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유흥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영향이다. 새로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하이트진로도 2022년 12월 기존 진로를 제로슈거 버전으로 리뉴얼하며 경쟁구도를 본격화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부문 매출은 2019년 3537억원, 2020년 2904억원, 2021년 2841억원으로 수년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엔데믹이 본격화한 2022년 3410억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올해 4000억원대 안착하며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다.

반면 하이트진로의 소주 부문 매출은 지난해 소폭 꺾였다. 지난해 소주 매출액 1조4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어든 것이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사업부 매출이 뒷걸음질 친 것은 약 10년 만이다. 하이트진로의 소주사업부는 2020년 1조2871억원, 2021년 1조2923억원, 2022년 1조5847억원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년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감소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주. 2023.12.19 choipix16@newspim.com

올해 양사의 소주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새로'와 '진로' 등 제로슈거 소주 카테고리가 시장에 안착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제로슈거 소주 경쟁에 전력을 쏟았다면 올해는 각사의 메인 브랜드인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띄우기 위한 마케팅전에 다시 나선다.

아이유, 김지원 등 광고 모델을 재계약 또는 신규 발탁을 검토하는 만큼 스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는 TV광고캠페인을 비롯해 신규 굿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조만간 새 모델과 함께 광고캠페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력도 보강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참이슬 후레쉬'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정제과정을 기존 4번에서 5번으로 늘렸고 도수도 16.5도에서 16도로 소폭 낮췄다.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올해 1분기 중 리뉴얼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다소 늦어져 상반기 내에는 리뉴얼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소주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공세도 만만찮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도수 15.5도, 쌀 100% 증류원액이 함유된 소주 신제품 '진로 골드'를 출시했다. 기존 소주 대비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도 내달 소주 '새로'의 새 라인업인 '새로 살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 '새로 살구'는 새로의 과일맛 소주(리큐르) 버전으로 살구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새로(16도)에서 더 낮췄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