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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DB손해보험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1:27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신용등급 평가 결과 기존 'A(Stable·안정적)'에서 'A+(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고 27일 밝혔다.

S&P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DB손해보험 신용등급을 올렸다. 

S&P는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해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보험사 신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개정된 자본모델을 적용한 결과 DB손해보험은 견고한 펀더멘털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ALM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을 설명하며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 및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대외 신인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및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 등급으로의 상향도 기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며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23년 8월 세계 최대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됐다. DB손해보험은 재무 건전성 등급(FSR)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 등급 카테고리 'Superior' 등을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2024.03.11 ace@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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