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진주·김해 유치…도내 최초 덱스터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2:1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이하, 덱스터)'를 진주시에 이어 김해에도 유치해 지역 내에 2곳이 개소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덱스터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해덱스터(왼쪽), 진주덱스터 [사진=경남도] 2024.03.21

코트라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곳을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국에 6곳 중 2곳이 경남에 설치된다.

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무역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덱스터 구축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올해 덱스터 2곳 구축을 목표로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진주시와 김해시가 도내 기업인과 창업생의 접근성이 높고 공간 무상 제공이 가능한 장소를 적극 마련해 신청했으며, 코트라의 현장심사를 거쳐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지난 1월 선정된 데 이어 김해시도 최종 선정됐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구축되며, 3월 말까지 K-스튜디오, 디지털 마케팅실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덱스터는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4월부터 덱스터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등 조성 공사를 시행하여 6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덱스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한 후 코트라의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 KOREA) 등록을 지원해 수출에 애로가 있는 수출 기업의 무역 격차를 해소한다.

기업, 취창업생을 대상으로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인력·기업 양성사업도 추진해 수출인의 디지털 마케팅과 청년 일자리 확대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바이어 맞춤형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매칭 상담을 지원해 수출 계약 달성 등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덱스터는 코트라의 우수한 플랫폼을 이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무역을 지원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진주․김해에 덱스터를 개소하여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덱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에는 덱스터와 유사한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 S-cube, 큐피트 센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 등이 이미 구축되어 운영 중에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