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새학기 늘봄학교 일주일…"학교에 시행 압박 있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과 후 돌봄, 늘봄학교로 포장한 전남교육청
"공교육 훼손·질 낮은 보육 제공" 지적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 계획 철회" 필요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의 핵심 돌봄 정책 중 하나인 늘봄학교가 새학기 도입 1주일 만에 학교 현장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시도교육청가 정부 요구에 따라 실적 부풀리기에 나서면서 교육자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과 경북교사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부가 이번 1학기에 총 2741개의 늘봄학교 참가 현황을 공개했지만, 시행 1주일 만에 학교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다.

/제공=초등교사노조

정수경 초등노조 위원장은 "조사에 응답한 286개 학교 실태를 살펴보면 전남교육청에서는 늘봄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방과 후 돌봄을 늘봄으로 포장해 참여율을 늘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교육청에서는 3월부터 늘봄을 시행하지 않은 학교에 긴급현장점검을 나오겠다며 협박하고, 늘봄기간제가 채용되지 않은 학교에 늘봄을 시행하라고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식의 늘봄학교 추진은 공교육을 훼손하고 질 낮은 보육을 제공할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다.

정부가 늘봄학교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장대진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서울교사노조는 늘봄학교 업무에 정규교사를 배제하겠다는 정부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서울관내 각 초등학교에 보냈다"며 "하지만 정부에서 우리 노조의 공문 발송이 '업무 방해' 소지가 있다고 보고 법률적 검토에 돌입했다"고 꼬집었다.

늘봄학교는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예산까지 흡수하고 있지만, 특수교육지원예산은 줄고 있어 차별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은미 특수교사노조 위원장은 "늘봄학교 예산확보를 위해 특수교육 컨설팅 예산, 재활복지 관련 예산 등 많은 특수교육지원예산이 삭감되고 있다"며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미희 경북교사노조 위원장은 "학교는 기존 운영되던 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 늘봄학교까지 뒤섞여 학생, 학부모, 교사조차도 도대체 뭐가 다른 것이냐며 혼란과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학기 전면도입이라는 무모한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학생을 위한 돌봄은 국가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다른 목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