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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무서워"...전세가율 80% 넘는 서울 빌라 거래 '뚝'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6:3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세사기 여파에 따라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80% 이상인 주택은 매매시장에서도 외면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 80% 이상 주택 거래비중 추이 [사진=스테이션3]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 매물 거래(7245건)를 분석한 결과 전세가율 80% 이상인 거래 비중은 2022년 1분기 70%에서 2023년 4분기 28%로 42%포인트 급감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이상 높으면 임대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주택으로 분류된다.

서울 연립·다세대 위험주택 거래 비중은 2022년 1분기 70%에서 2·3분기 59%, 4분기 5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어 2023년 1분기 46%, 2분기 33%, 3분기 31%, 4분기 28%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세가율 80% 이상인 주택 전세 거래 비중을 보면 자치구 중에서 종로구·중구(50%)가 가장 높았다. 이어서 관악구·강북구(47%), 강서구(46%), 서대문구(40%), 송파구·강동구(39%), 양천구·중랑구(35%), 영등포구(30%) 순이었다.

종로구는 2022년 1분기 32%에서 지난해 4분기 50%로 유일하게 전세가율 80%이상 거래 비중이 늘었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전세 거래량이 늘고 월세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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