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영순, '하위 10%' 통보에 "납득할 수 없어…친명·비명 갈라치기 아니란 건 말장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9일 임혁백 공관위원장에게 하위 10% 통보받아
"이재명 대표·공천 책임자들 사표 내고 2선 물러나야"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밝히며 "선출직공직자평가 하위 20%를 비명계 의원들로 채워 놓고 친명-비명 갈라치기가 아니라고 하는 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맹폭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 전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백 번을 되돌아 보고 성찰해 봐도, 이번 공관위의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와 공천 관련 책임자들이 모두 사표를 내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며 "새로운 통합비대위를 구성하고 새로운 사람들로 원천무효화해 이의신청과 재심을 빠른 시일 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02.21 yunhui@newspim.com [사진=박영순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회견문에서 "지난 4년간 치열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에서 제출을 요구한 모든 항목을 초과 달성해 제출했고, 지역구 활동도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365일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누볐다"고 토로했다. 

이어 "4년간 총 6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그 중 27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약 40% 가까운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다"며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정책위부의장 등 당직을 수행하며 당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대전지역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 전 지역에서 우리당의 후보가 비록 석패했지만 가장 보수적 지역이라고 평가받는 대덕구는 대전지역 전 지역에서 (3.11%)가장 적은 표 차이인 0.91%를 기록했다"며 "대전지역 7명의 국회의원 중 지역구 국비 예산 확보 내역을 살펴봐도, 4년 내내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성과를 나열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이런 객관적인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저에게 하위 10%를 통보했다"며 "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평가가 아니라는 반증"이라 부각했다. 

동시에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최고위원(전 대덕구청장)을 언급하며, "(지난해 10월 최고위원 지명 당시) 절대로 자객공천은 아니라는 이재명 대표의 말씀을 믿었고, 어찌 됐든 공정한 경선만은 보장될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저의 크나큰 착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상대 후보 측에서는 '박영순은 비명이라서 컷오프 된다', '친명이자 현역 최고위원인 박정현이 무조건 단수공천을 받는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며 "공관위의 하위 10% 통보로 결국 이것은 애초부터 기획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한 룰을 만들어 놓고, 싸울 테면 싸워보라고 하는 것은 절대로 혁신이 아니다"라며 "비명·친문계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 공천학살을 자행하면서도 내부 분열은 안 된다고 말하는 것도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없다. 진정 당당하다면 평가 내용을 공개하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당권을 쥔 당 대표와 측근들은 '애시당초 우리 편이 아니면 다 적'이라는 식으로 밀실에서 공천학살과 자객 공천을 모의하고 있다"며 "최근 공천 파동의 모습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고 나도는 말을 부인하기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국민과 함께,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4월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려 했지만 그에 앞서 당내 비민주적이고 폭압적인 행태와 맞서 싸워 이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포기하지 않겠다.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된 민주당이 저를 죽이려 할지라도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재명 사당의 치욕스런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울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면 비록 가시밭으로 점철된 천리길이라도 뚜벅뚜벅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임혁백 공관위원장 역시 분명한 책임 당사자다. 사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임 위원장이 하위 평가 재심을 신청한 의원들에게 세부 평가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한 데 관해서는 "이재명 대표 사당화 체계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대부분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