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 "의대 2천명 증원 '정치쇼'"…與 "증원 규모 발표된 지 2주 지나 음모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정부·여당에 원망 돌릴 수 있는 호재로 봐"
"의료수요 증가 등 면밀히 고려해 증원 규모 책정"
"증원 규모 협상은 정부에서 판단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정치쇼'라고 비판하자 "증원 규모가 발표된 지 2주나 지나서 이런 주장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반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마 민주당의 눈에는 국민이 불안과 불편을 겪는 상황을 잘 활용하면 그 원망을 정부·여당을 향해 돌릴 수 있는 절호의 호재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하는지 참 걱정된다"라며 "항간에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모은 후 누군가 나타나서 규모를 축소하며 원만한 타협을 끌어내려는 정치쇼라는 지적도 나온다.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0 leehs@newspim.com

이에 윤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발표한 증원 규모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필수 의료 공백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음모론은 의사와 정부를 갈라치기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개혁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음모론"이라면서 "민주당이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중단을 간곡히 요청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 애쓰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본인들이 정권 잡았을 때 지지율만 의식해 시급한 개혁 과제를 도외시한 책임을 차치해도, 정치적 이익 때문에 이번 정부 개혁조차 어깃장 놓는 것은 국민 한숨을 자아낼 뿐"이라며 "민주당의 존재 목적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이 아니라 오로지 선거 승리에만 있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의료계를 향해서는 "정부와 보건당국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대처해달라. 현장에 남은 의료진과 보건의료 종사자도 환자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의사들과 타협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단은 환자 곁을 지켜주시면 좋겠다"라며 "관련 단체들이 정부와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논의할 수 있지 않겠나.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대화로 정부하고 협의하고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의사들이 논의 테이블에 나올 경우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협상도 가능한가'라는 물음에는 "정부에서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증원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정한 것이기 때문에 협상 여지가 있는지는 정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어쨌든 현장을 떠나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을 빨리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