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한은·KBS 등 5000곳, 내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의무화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0:00

녹색제품 구매촉진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내년 녹색제품 구매 금액 4조4000억 예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은행, 한국방송공사(KBS) 등 5000여곳이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 기관으로 추가됐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2년 기준 2161조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해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현재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출연연구원 등 4만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이행 중이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정부가 100% 출자하는 기관, 사립학교,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 등 5000여 기관이 추가된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 기관이 확대되면 녹색소비와 생산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녹색제품 구매 금액이 2022년 기준 4조2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4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